[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은 지난 1일 내린 우박피해로 3,300ha의 농작물 피해가 잠정 집계되고 있다.
군은 농촌개발과, 안전건설과, 유통과수과, 법전면 직원 등 지난 5일 우박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긴급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이날 일손돕기는 봉성면 우곡리, 법전면 풍정리 등에서도 심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피해필지에 대한 고추모종 이식, 사과적과 등 농가의 빠른 영농회복을 위한 작업을 지원했다.
봉성면 우곡리 전모씨 (65)씨는 해당 농가에서는 다리가 불편해 제때에 적과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우박피해를 입게 되었다며 직원들에 대하여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뭄과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가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어 매우 안타깝고,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에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해가 워낙 큰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언제든지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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