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지드래곤이 CD가 아닌 USB에 자신의 음악을 담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드래곤의 컴백 카운터 포스터를 게재하고 지드래곤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USB 이미지가 담겼다. YG 측은 “포스터 상 USB와 오프라인 앨범의 형태가 동일하다”고 밝혔다. 음반을 CD가 아닌 USB 형식으로 발매하는 것.
YG는 “일반적인 제작 형태가 아니라 물량 수급과 제작에 적지 않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드래곤의 의지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새 앨범 ‘권지용’과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 후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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