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있다’ 유섬나 씨 구속영장 발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있다’ 유섬나 씨 구속영장 발부

기사승인 2017-06-09 19:56:01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유섬나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9일 인천지법 등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씨는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다.

유 씨는 디자인업체를 운영하며 세모그룹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프랑스로 출국한 유 씨는 프랑스에서 범죄인 인도재판을 받았으며 프랑스 대법원과 최고행정법원의 송환결정이 확정될 때까지 3년간 현지에 머물렀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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