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
10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세 후보자에 대해 “진정한 협치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에 하나 청와대에서 임명을 무리하게 강행하려 한다면 향후 모든 정국이 얼어붙는데 대한 책임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우택 원내대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오참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과 15일에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 후보자 지명의원들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여당 소속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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