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은 우박피해로 지난 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우박 피해지역 현장기술지원' 을 실시했다.
원예원 사과연구소 현장기술지원단은 김목종 (전)사과연구소장을 비롯한 재배, 병해충 전문가 2명이 한팀을 이뤄 경북 봉화, 영주, 경남 밀양 등 피해지역에 긴급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현장기술지원단과 군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피해가 심한 상운면 외 2개 지역 10여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를 받은 상처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병해충 방제요령과 수세회복 방법 등을 지도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농작물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가뭄 극복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 낮 12시 40분 봉화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18mm의 강우와 직경 1.5 ~ 3.0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총 3천386ha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