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폐기물 불법투기 집중 단속

안동시 폐기물 불법투기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17-06-11 23:42:39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폐기물로 몸살을 앓던 중 시민들의 제보로 불법투기 근절에 활력을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낯선 차가 지나가거나 현장에서 폐기물을 버리는 것을 발견하면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공익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민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이기도 하지만 몰염치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불법배출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쓰레기 무단투기 282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 영상정보통합센터의 CCTV 1,573대가 24시간 외곽도로와 사각지대를 관제해 불법투기자를 추적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익신고 시 신고자의 신원이 철저히 보장됨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제재 처분을 내리는 등 환경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