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세탁 서비스 실시…전국 대도시로 확대 예정

GS25, 세탁 서비스 실시…전국 대도시로 확대 예정

기사승인 2017-06-14 14:55:3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GS25가 골목 세탁소와 상생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높인 세탁 서비스를 실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탁소 네트워크 O2O 업체인 리화이트와 손잡고 세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 지역 2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200점까지 늘린 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리화이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가까운 GS25를 지정한 후, 지정 점포에 세탁물을 맡기면 리화이트에 가입된 가장 가까운 세탁소로 정보가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세탁 요청 정보가 접수된 세탁소는 GS25에서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을 완료하여 다시 GS25 점포에 맡기면, 세탁 완료 정보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송된다. 다른 곳에서 수령을 원할 경우 택배를 통해 지정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리화이트 앱을 통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완료, 편의점으로 이동 등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완료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세탁운임은 지역 구단위 세탁 표준 운임과 동일하다.

리화이트는 현재 전국 200개 지역 세탁소와 제휴되어 있고, 누적회원수가 5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재주문율이 73%에 달할 만큼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세탁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상권과의 상생과 함께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O2O 상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 팀장은 “현재 구축되어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인 GS25를 통해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벤처기업 리화이트와 손잡고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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