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 수술 성공적으로 끝마쳐… 회복 12주 소요될 수도

손흥민, 팔 수술 성공적으로 끝마쳐… 회복 12주 소요될 수도

손흥민, 팔 수술 성공적으로 끝마쳐… 회복 12주 소요될 수도

기사승인 2017-06-16 11:52:47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손흥민(25)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쳤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지난 14일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당시 부러진 오른팔의 뼈 접합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0분 공중볼을 다투다 쓰러져 오른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수술은 1시간 남짓 진행됐다.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한 것을 전해졌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손흥민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입원하면서 수술 부위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치의 이성주 박사는 “수술 후 회복까지 4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토트넘 새 시즌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손흥민이 완벽히 회복하기까지는 두 달 이상 걸릴 것이라는 소견도 있어 월드컵 8월12일 시작하는 EPL 정규시즌은 물론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벡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 원장은 손흥민의 완전 회복 기간을 12주로 내다봤다. 그는 “수술 후 최소 8주간 팔 전체 통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깁스 제거 후에도 뼈가 완전히 단단히 붙기까지는 12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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