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문용수)은 ‘2017 홍콩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해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나섰다.
조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52개국 604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 관람객 수는 총 1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조합은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협회,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총 30개 부스로 운영된 한국관에 참가했다.
특히 최근 여행 트랜드에 맞춰 먹거리투어와 디저트, 건강과 힐링을 위한 템플 스테이, 트래킹 투어 등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략에 나섰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에서 22개 코스로 나뉘어 한국의 정취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곡성 기차마을-구례 산수유-하동 악양까지의 19번 국도변 벚꽃길 등을 연결하는 상품을 안내했다.
또 가을 단풍과 화엄사·쌍계사·연곡사 등 템플스테이까지 구체적인 테마 중심의 추천코스를 제시함으로써 SIT(특수목적관광객) 대상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쌍수 과장은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많은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며 “조합은 지리산권의 3개 도, 7개 시군이 함께 뭉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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