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16일 서부청사에서 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바이어 4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5곳이 참가했다.
바이어와 참가업체별 1:1 개별 상담방식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별로 11개 업체씩 상담이 이루어졌다.
바이어들은 천연음료, 스낵 등 간식류와 영양쌀, 현미, 쌀국수 등 기능성 쌀 가공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6개 업체와 182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GemGem Sweet는 거제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기봉)과 유자빵 30만 달러,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과 할랄인증 배즙 20만 달러 등 총 4개 업체와 72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Sam’s F&B는 구아바랜드(대표 임태훈)와 구아바쌀국수 30만 달러, Dream Life USA는 (주)생생바이오텍(대표 엄현섭)과 팜브라운다이어트 8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불확실한 시기이지만 도내 농수산물의 미국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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