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 19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암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병원 의료진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캠페인을 열었다. 

암환자들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인 암성통증은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말하는데 암 치료 후유증, 암으로 인한 합병증, 암 전이 등 원인이 다양하다.  

경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암성통증과 관련된 OX퀴즈 방식으로 외래와 입원환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 참여자들에게 통증교육 소책자를 전달해 마약성 진통제와 통증에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해소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방에서는 첫 번째로 암센터를 개소했으며, 2016년도 호스피스전문기관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암 치료와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권역 암환자의 의료 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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