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호날두, 최악의 경우 징역 7년 살수도

탈세 혐의 호날두, 최악의 경우 징역 7년 살수도

탈세 혐의 호날두, 최악의 경우 징역 7년 살수도

기사승인 2017-06-21 10:23:32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탈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최악의 경우 7년의 징역형을 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86억 가량을 탈세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호날두는 이를 부인하며 스페인을 떠나겠다는 으름장까지 놨다.

호날두의 혐의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호날두는 징역형 7년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호날두의 탈세가 확정되면 징역 7년의 가능성이 있다. 리오넬 메시는 410만 유로(약 52억원) 탈세 확정으로 징역 21개월을 선고 받았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탈세 혐의 재판은 7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재판 기간은 6개월이며 형이 확정될 경우 2개월 내로 항소할 수 있다. 호날두가 탈세 혐의를 자백하면 2년형에 그칠 전망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7년형을 면치 못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호날두를 비롯한 변호인단은 여전히 탈세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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