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BNK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심규열)이 22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소외계층에 선풍기 80대(248만 원 상당)를 거창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선풍기는 읍·면장이 추천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된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해마다 정성을 모아준 경남은행 거창지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려운 군민에게 잘 전달해 이웃 사랑이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규열 경남은행 거창지점장은 “어려운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거창군 삶의쉼터, 장학회 등에 총 1000만 원 기탁
거창군 삶의쉼터(관장 일광스님)는 22일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각 5백만 원씩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해 10월 삶의쉼터에서 주관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하루장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일광스님은 “거창군 삶의쉼터 설립 이후 다양한 지역민들을 만나 함께 성장해나가면서 이웃과 이웃이 돕는 상부상조의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두루 살피는 나눔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삶의쉼터는 노인·여성·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화합의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거창지역사회와 체계적인 연대관계를 형성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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