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며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주의보 속에 이날 낮 기온도 29도에서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땡볕더위가 예상된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계속된 뜨거운 날씨로 열이 쌓여져 있는데다 비도 내리지 않아 폭염주의보 해제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기상지청의 전망이다.

무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달 3일께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휴일인 25일 도내 일부지역에 소나기 형태의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비의 양이 매우 적어 가뭄 등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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