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 나섰던 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이 26일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경선 최종 결과, 권역별 당원투표에서 책임당원 3755표를 포함해 일반당원 2055표, 여론조사에서 20.8%를 얻어 최종 합산 8012표(17.6%)를 얻어 3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에 올랐다.
정 의원은 "최고위원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바른정당이 보수개혁의 적통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한편 이번 당원투표에서 전체 투표율은 27.88%(전체 6만6667명 중 1만8587명 투표), 책임당원 투표율은 32.49%(전체:3만5915명 중 1만1668명 투표), 일반당원 투표율은 22.50%(전체 3만752명 중 6919명 투표)로 집계됐으며, 여론조사는 2개 기관(칸타퍼블릭, 한국리서치)에서 각각 1000명의 유권자들 대상으로 총 2000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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