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완주 모악산에 85㎜의 호우가 내린데 이어 전주 완산구 67㎜, 고창 심원 63㎜, 임실 신덕 52.5㎜, 전주 덕진구 46.4㎜의 비가 내렸다.
또 진안 27.5㎜, 군산 14.8㎜, 무주 11㎜, 완주 9.5㎜, 고창 4.3㎜, 정읍 1.6㎜, 부안 1㎜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등 지역별 강수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에 고창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30분에 해제됐지만, 오후 6시40분을 기해 완주와 김제에, 오후 8시를 기해서는 전주와 임실에 각각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비는 27일 새벽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비는 자역에 따라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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