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29일 진양호공원 후문에 위치한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 및 청소년 진로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국비 27억 원 등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부지 2만3900㎡에 체험관(연면적 1780㎡, 2층)과 광장, 숲속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했다.
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1층)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다.
농업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농촌체험마을’, 씨앗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입체영상관’,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유놀이공간인 ‘새싹놀이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진로체험관(2층)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 ▲직업체험 지원 전담기구로써 일터발굴과 멘토 관리 ▲직업체험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지원 ▲학교와 직업 체험장 간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허브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는 1층과 2층의 통합명칭을 ‘꿈키움 동산’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은 307개소, 유치원 50개소, 초등학교 45개교 및 중학교 22개교가 있다”며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과 청소년 진로체험관 개관으로 2만3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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