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과기대는 지난 2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학생 진로·취업지도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남동발전과 협약식을 열었다.
이어 양 기관은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남동발전 직원과 경남과기대 재학생의 멘토 결연식도 열었다.
남동발전에서는 최외성 경영지원실 홍보협력부 차장 외 9명이 멘토로, 재학생 멘티는 기계공학과 4학년 김진탁 학생 외 9명이 참여했다.
멘토로 참여한 남동발전 직원들은 모두 경남과기대 졸업생으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후배들을 취업까지 성공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남동발전 취업 희망자로서 이들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체험형 인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남동발전 직원과 재학생을 이어주는 멘토 결연식은 앞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후배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멘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잘 이끌어서 후배들이 100대 기업인 남동발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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