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마지막 녹화 “김구라 우파로 못 바꾸고 떠나서 가슴 아파”

‘썰전’ 전원책, 마지막 녹화 “김구라 우파로 못 바꾸고 떠나서 가슴 아파”

‘썰전’ 전원책, 마지막 녹화 “김구라 우파로 못 바꾸고 떠나서 가슴 아파”

기사승인 2017-06-29 16:44:0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썰전’에서 보수 진영의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분석해 온 전원책 변호사가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원책의 마지막 녹화에서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마지막 회에 임하시는 소회를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원책은 “‘썰전’이 이념의 대중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의 편한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와 유시민에게 “그동안 나한테 빚진 삼겹살 6인분에 소주 5병은 언제 갚으려고 하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책이 “떠날 때까지 김구라 씨를 우파로 바꾸지 못하고 떠나는 게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저는 중도”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이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썰전’은 29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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