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16일 옥종노인대학을 시작으로 관내 4개 노인대학·대학원 수강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7 노인대학·대학원 특강’을 마쳤다.
윤상기 군수의 특강은 ‘청춘(靑春)’이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에 당당하게 늙는 5대 비결, 노인이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등 멋있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 군수는 특강에서 “청춘이란 인생의 한때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고 전제하고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라는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을 이야기하며 청춘 같은 황혼을 위한 십계명을 제시했다.
한편, 하동군은 경로당을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1경로당 1일감 갖기 △시니어합창단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노인대학원 등 다른 시·군과 차별화한 다양한 노인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하동군, GAP 인증 희망 농업인 교육
하동군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7 GAP 인증 확대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GAP 인증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인사말, 김하연 (주)드림경영연구소 대표의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연 대표는 이날 교육에서 GAP 인증제도와 인증절차, 인증기준 등 GAP 인증과 관련한 전반에 대해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GAP 인증 농산물의 생산 및 판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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