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진주경찰서 남강지구대(지구대장 임재욱)가 대학가 주변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경남과기대 클린캠퍼스 캠페인 학생순찰단과 임재욱 남강지구대장을 비롯한 대원 20여명은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 밀집단지를 함께 순찰하며 안전점검과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순찰에 참가한 정준혁 학생(식품과학부 4학년)은 “최근 일어난 강력범죄들로 인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직접 순찰을 돌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순찰단으로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홍보활동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학생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 만들기’와 경남과기대 클린캠퍼스 구축을 위해 공동체 치안 구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경필 경남과기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순찰활동을 통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학생 안전향상을 위해 학생 방범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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