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의 성지 '전주' 드론축구 산업 육성 박차

드론축구의 성지 '전주' 드론축구 산업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17-07-03 17:48:15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해 보급한 전북 전주시가 드론축구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3일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공식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에 드론축구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드론축구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유니폼을 제작키로 하고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자와 동복, 하복 등 총 3식의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유니폼은 상·하의가 구분되는 편안한 디자인으로써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상징성과 독창성, 시각성 등을 고려하고, 전주시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이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1등 100만원과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시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제안서와 디자인 파일을 오는 8월31일까지 전주시청 탄소산업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드론축구공에 드론을 조종하는 선수를 식별할 수 있는 LED색상 넘버를 개발하고, 경기장 규격 확장 검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 드론축구를 계속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