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이 이순신 영상관의 새 3D 영상물, ‘노량 불멸의 바다’를 4일부터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남해군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이순신 영상관 영상콘텐츠 개선공사 중 하나인 ‘노량, 불멸의 바다’ 영상 제작을 완료했다.
영화 ‘마지막 선물’, ‘집행자’를 제작한 최진호 총감독이 전라좌수영 세트장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실사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영화 ‘명량’의 주요 해전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했던 ㈜스튜디오 매크로그래프가 400여 년 전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노량해전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그려 내고자 충실한 역사고증을 통해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모습은 배우 최일화 씨의 열연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이순신 영상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 영상물이 이순신 장군의 순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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