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싼타페 사고 유가족, 현대차·보쉬 상대 100억 손배소

부산 싼타페 사고 유가족, 현대차·보쉬 상대 100억 손배소

기사승인 2017-07-04 11:14:57

[쿠키뉴스=이훈 기자] 부산 싼타페 사고 유가족이 현대차와 보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인 한모(65) 씨의 변호인은 최근 싼타페 차량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와 부품 제조사인 로버트보쉬코리아를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100억원 지불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부산 싼타페 사고는 작년 트레일러 추돌로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졌다.

한씨의 변호인은 이번 사고가 엔진으로 연결되는 고압연료펌프의 결함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과수는 부산 싼타페 사고와 관련 급발진 등 차량의 결함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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