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메디터치 H 선프로텍션, 김유정 영상광고 공개 外

[제약산업 소식] 메디터치 H 선프로텍션, 김유정 영상광고 공개 外

기사승인 2017-07-04 14:19:5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제약, 메디터치 H 썬프로텍션, 김유정과 함께 한 영상광고 공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4일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한 습윤드레싱 제품 ‘메디터치 H 썬프로텍션(의료기기)’의 영상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상처면이 자외선, 물, 습윤드레싱의 점착력 문제 등에 의해 두 번 상처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두 번 상처받지 말고 터치터치’라는 메인 카피를 내세웠다.

영상 속에서 작은 김유정은 클로즈업한 큰 김유정에게 햇빛 공격, 물뿌리기 공격, 상처 잡아당기기 공격을 펼치지만, 큰 김유정이 붙이고 있는 메디터치 H 썬프로텍션이 상처를 보호해준다는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메디터치 H 썬프로텍션은 차단지수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생활 방수 기능은 물론, 드레싱의 테두리를 얇게 하여 밀착력을 높인 베벨링 공법을 적용하는 등 상처 보호 기능에 더욱 중점을 뒀다.

김유정은 광고 콘셉트에 맞게 귀여운 악동 이미지의 모던걸, 썸머걸, 카우걸 등으로 등장, 색다른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일동제약은 메디터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김유정의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내 상처에 가장 필요한 메디터치 H 썬프로텍션의 매력’에 대해 투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은 습윤드레싱 시장을 개척했던 초창기에 당시 5살이던 김유정 양과 광고모델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어 10여 년 만인 지난 2015년부터 메디터치 광고를 통해 다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 여성 임원 비율 24%=한미약품은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여성 임원 비율이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재벌닷컴, 2017년4월4일 기준)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미약품은 “7월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앞두고 자체 조사한 그룹사 인력 분포 현황에 따르면 한미약품(지주사 한미사이언스 포함) 전체 임원(이사대우 이상) 46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24%였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체 임직원 수는 2246명으로 그 중 640명(28%)이 여성이라면서,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여성 임직원 비율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은 전무 1명, 상무 6명, 이사대우 4명으로, 임상, 개발, 해외사업, 연구 등 전문 분야뿐 아니라 과거 남성 임원이 주로 맡았던 공장 책임자, 마케팅·비즈니스 부문도 맡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연구개발(R&D) 경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여성의 유리천장을 허무는 양성평등 정책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실제 국내 60대 상장 제약회사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10% 미만으로, 한미약품은 그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R&D 업무가 집중돼 있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의 경우 전체 근무 인력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본사는 임직원 290명 중 165명(57%), 연구센터는 113명 중 62명(55%)이 여성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의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확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여성 인력 고용을 확대하고 여성 임직원들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제약, 오송cGMP공장 확장 이전…425억원 시설 투자 cGMP 수준 확장=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회사 측은 “충북 오송공장은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선진GMP) 수준에 맞춰 확장 준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지난 3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cGMP공장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가지고 서울제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황우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 외에 시공 건설사, 설계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울제약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만730㎡, 건축연면적 1만1000㎡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고 국내 최초 ODF(Orally Disintegrating Film: 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 지정을 받았다.

서울제약은 그 동안 오송공장은 ODF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은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작년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돌입했다.

서울제약은 이번 오송 cGMP 공장 완공으로 연간 ODF 1억2000만매, 정제 4억정, 캡슐 1억7000만캡슐, 과립제 192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서울제약은 독자적인 Smart-film(스마트 필름)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호 사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준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오송 cGMP공장은 서울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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