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대구지역을 찾아 민생 현장을 살핀다.김 장관은 8일 오전 강정고령보를 찾아 보 개방 실태를 점검한 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복구 현장을 살피는 등 국가 주요정책과 연계된 지역현장과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는 현장행정 중심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행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8일 오전에 먼저 강정고령보를 찾아 지난 6월 1일 보 개방 이후 수자원 관리 및 환경오염 관련 실태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보 상시 개방으로 농업용수 공급 문제 및 농작물 피해는 없는지, 낙동강 수자원을 활용한 관련 사업추진에는 영향이 없는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 장관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녹조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대구시와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에게 향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협조하여 조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화재가 발생했던 서문시장으로 이동하여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우선 김부경 장관은 시장 내 ‘대신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업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화재발생 현장인 서문시장 4지구로 이동하여 화재현황과 복구상황을 청취하고, 화재건물 철거 공사 및 대체상가 보수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김 장관은 “극심한 가뭄과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녹조 방지와 농업용수 공급 등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관련 종사자 및 화재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