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박2일 가족캠핑 진행…10일부터 접수

서울대공원 1박2일 가족캠핑 진행…10일부터 접수

기사승인 2017-07-09 09:17:3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22일부터 동물원에서 동물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원 캠핑은 22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야생의 즐거움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의 평화로운 공생과 멸종위기 동물들을 배울 수 있는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대공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캠프인 ‘2017 서울동물원 1박2일 가족캠프’는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주말 1박2일 동안 동물원 내에 마련된 임시 캠핑장 및 동물원 곳곳에서 실시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7월10일 오후 2시부터 8월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캠프로, 참가비는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참여자 1인당 4만원이다. 1가족은 3~5인을 기준으로 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고 날짜 변경, 인원수 변경은 예약 취소 후 재접수해야 한다.

동물원 대탐험은 동물 생태 해설사와 직접 동물원 투어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개발된 AR 기술을 활용하여 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동물원 뒷 이야기와 생태 설명회,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야생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캠핑의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야생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도 키울 수 있다. 또한 동물원캠프에서는 별밤 동물 미션투어, 동물 NO스트레스 가족 레크레이션, 동물원의 아침 등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캠프 참여가족에겐 텐트와 돗자리, 단체 티셔츠와 식사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도 가입하여 진행한다. 침낭, 여벌옷, 세면도구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하고 참가하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텐트(5~6인용)와 돗자리(가족당 1개) 식사(2식) 과일 등의 간식, 단체 티셔츠, 생수는 서울대공원에서 제공한다. 그 외에 간단한 간식거리는 반입가능하나, 주류와 불을 이용한 음식 조리는 허용되지 않으며, 배드민턴 축구공 등 체육용품도 반입이 불가하다. 침낭(또는 간편한 이불, 메트리스) 랜턴, 여벌옷, 우비, 세면도구, 물병 또는 컵, 카메라, 개인 복용약, 벌레 기피제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오면 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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