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3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진안군 3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7-07-10 15:11:05

[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전북 진안군이 2017년도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의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진안군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위해 군민과 함께 지방자치와 군정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 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TV와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이뤄졌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지방분권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조례 발의 및 통과 건수, 공약이행의 성과와 노력, 민관 협치 행정 추진, 지역주민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총 243곳 지자체 중 상위 10% 가량만 선정됐다.

진안군은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115개소)와 민관 협치의 쓰레기 3NO운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 확대(1,640ha), 친환경 제설제 전면사용, 농기계 폐오일 교환 등의 정책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도시가스가 ‘18년 10월 공급 예정이고, 농촌버스요금 1천원 단일화 및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점 추진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진안홍삼 축제의 성공, 마이산 중심 관광 활성화, 고품질 원료삼 관리와 진안삼 수매사업 확대, 진안홍삼 군순품질 인증제를 통해 홍삼농가의 소득 증가로 연결시키는가 하면 고향할머니 장터, 주말시장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지속적 정책 추진으로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3년 연속으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은 것은 주민과 의회, 공직자가 군정을 위해 그간 함께 노력한 협치와 화합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역 발전과 청정 진안 가꾸기를 위해 진안군민 모두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의 행정을 추진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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