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태국에 온라인주식거래 기술 수출 外 한국투자證

[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태국에 온라인주식거래 기술 수출 外 한국투자證

기사승인 2017-07-10 23:15:32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대신증권, 태국 증권사와 온라인주식거래 기술 수출 계약 

대신증권이 태국 대형증권사와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금융IT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10일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태국의 부앙루앙증권과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기술 수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인 ‘사이보스’와 모바일용 시스템인 ‘사이보스터치’를 태국에 구축한다.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까지 맡게 된다. 이후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수수료의 일정부분을 부알루앙증권과 공유하게 된다.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증권업계의 변화를 주목해 왔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의 특성 상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부알루앙증권이 태국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1회성 단발 수출 계약이 아닌 10년 간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두 회사는 장기적인 신뢰기반 구축을 통해 해외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에는 동일한 협력구조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HTS를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MTS까지 구축함으로써 협력 파트너사와의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증권시장은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 경영기획실 김호중 이사는  “동남아시아의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동남아 증권사들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2017 참벗나눔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제 6회 참벗나눔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참벗나눔 어린이 경제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제교실에서는 경제의 의미, 물물교환의 유래, 지폐탄생의 배경 등에 대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합리적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상화폐 물물교환’과 ‘용돈 기입장 작성’ 등 가상 경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 이희주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배우고 좋은 소비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개발을 지원하는 재능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 Dream 백일장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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