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근당, 올해 2Q 실적 추정치 상회할 것”

신한금투 “종근당, 올해 2Q 실적 추정치 상회할 것”

기사승인 2017-07-11 12:29:37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종근당에 대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과 올해 도입한 비염치료제 ‘나조넥스’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은 2분기 영업이익 148억원(+40.1%, YoY)으로 컨센서스(추정 실적)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매출액은 214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40.1%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 8.2%로 상위 제약 업체 중 높은 수준이며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어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연간 연구개발비용은 작년 대비 3.2% 증가한 1054억원으로 예상되기에 하반기 연구개발비용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395억원)은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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