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관광 전문 서포터즈를 양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진주시는 1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관광 서포터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힌 관광 서포터즈는 전직 교사, 간호사, 봉사단체를 비롯해 학생, 전문직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 관광자원에 대한 소양교육과 SNS 활용방법, 사진동영상 제작교육 등 온라인 홍보 방법도 함께 진행했다.
관광 서포터즈는 전국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학교, 여행사, 공공장소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하는 동시에 단체관광객 안내 도우미와 문화관광 홍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관광 서포터즈는 우리 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 해왔다”며 “올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한 단계 발전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여행사 등 1만8000여 곳에 수학여행, 관광상품으로 채택토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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