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경남 사천시가 민간항공기 생산 업체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소재 (주)베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서기만 (주)베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항공산업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베셀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선진화사업 ‘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에 건국대학교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항공기 분야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2인승 경량항공기 설계, 제작, 시험 등을 마치고 경량항공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측은 앞으로 사천시에서 추진 중인 송포 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시는 특히 베셀의 송포산단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천시가 추진 중인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산업 육성과 더불어 해양·항공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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