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서장 정성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나도 보안관’ 방범 현장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나도 보안관’ 체험교실은 지난 15일 비봉지구대를 시작으로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각 지구대 파출소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첫날 비봉지구대에서는 부모와 학생 15명이 참석해 관내 현황과 지구대 업무소개, 현장체험의 의미 등을 들은 후 무전기 등 경찰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경찰관이 되어 112지령실과 무전대화를 하고 홍보용 동영상도 시청했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며 여성안심구역 등 취약지에 설치된 CCTV, 안심벽화, 안심빛글 등 방범시설물이 범죄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방범진단 체험을 하고 지구대에서 수료증 수여식도 가졌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학생들이 방범 활동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경찰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방범 체험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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