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지역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에 단비가 내린다.
17일 전북도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이하 소셜벤처)의 지속적성장과 진입 확대를 위해,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 팀을 비롯한 소셜 벤처 경영능력 향상과 창업초기 도약을 지원하기위한 통합지원센터다.
창업입주공간·협업공간, 회의실 등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멘토링·상호교류 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셜 벤처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일반인 대상 사회적 기업 창업 강좌 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 단계와 업종을 고려한 대상별 맞춤형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에는 고정된 사무공간을 활용하는 45팀,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5팀, 총 50팀이 입주하게 되며, 중간평가와 연장을 통해 최대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성기 차관은 "소셜캠퍼스 온 전주는 전북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 꿈을 견인해주는 성장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의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관련 전문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정동영・정운천 의원, 송하진 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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