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첫 로맨틱 코미디, 부담 많았지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지창욱 “첫 로맨틱 코미디, 부담 많았지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기사승인 2017-07-18 12:39:3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지창욱이 '수상한 파트너' 종영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대로 한 식당에서 지창욱의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창욱은 종영 소감을 묻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다”며 “기분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엔 이 작품을 잘해낼 수 있을지 부담이 많았다”며 “오랜만에 액션이 없는 작품이기도 했다. 코미디와 소소한 장면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어려웠던 점을 묻자 “로맨스 장면에서 섬세한 감정들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군 입대 소감도 밝혔다. 지창욱은 “다음달 14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좀 많이 늦었다. 늦은 만큼 재밌고 건강하게 군생활을 하다가 나올 예정이다. 갔다 와서도 재밌는 작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1년 9개월 동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 전까지는 쉬고 싶다”며 “그동안 너무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까 한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다음달 14일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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