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빅뱅 태양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하며 솔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3년 만에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태양은 타이틀 두 곡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18일 확정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두 편을 촬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태양은 이번 솔로 앨범을 위해 모든 기획 회의에 참여해 제작 전반에 아이디어를 내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YG 측은 “뮤직비디오 촬영은 태양과 처음으로 작업하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며 “기존 태양의 뮤직비디오들과 다른 느낌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은 솔로 앨범과 함께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태양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차 티켓 예매는 18일 오후 8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월드투어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다. 더불어 2014년 개최한 ‘라이즈’(RISE) 콘서트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솔로 무대다. 그간 수많은 투어와 콘서트를 통해 보여준 '빅뱅의 태양'과 또 다른 솔로 가수 태양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태양은 서울 콘서트에 앞서 다음달 5일과 6일 일본 효고 호토모토 필드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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