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재배기술, 해외전문가에게 듣다…경남도농업기술원 초빙 교육

참다래 재배기술, 해외전문가에게 듣다…경남도농업기술원 초빙 교육

기사승인 2017-07-18 17:58:17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도내 재배 참다래의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다래 재배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착과, 주요생리장해 등 이론과 실용화기술 현장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다래 재배기술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일본 과수전문가인 카츠히코 스에자와씨로 카가와현농업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있으며, 이번 교육 일정동안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가 우리말 통역을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는다. 

교육 첫날인 18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참다래 생산 재배기술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알아두면 좋은 참다래 신기술이 전달됐다. 

둘째 날인 19일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와 참다래 농가현장을 찾아가고, 교육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국내 적용 가능한 해외 신기술 습득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참다래 재배현황은 401.6ha에 생산량은 5952톤으로 전국의 23.6%를 점유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검증된 해외신기술 확산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농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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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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