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역 대표 맛집과 카페 100여개소 정보를 담은 쿠폰 북 5000부를 제작해 유료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쿠폰 북은 군산시간여행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시간여행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9월15일부터 참여 업체가 정한 기한 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제 홍보 포스터와 근대건축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안내지도와 정보를 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책정한 판매가격은 3000원이다.

이는 권당 제작원가의 40%가 할인된 금액이며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축제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사용가능했던 무료 쿠폰은 이용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료 쿠폰북은 축제기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축제 후에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어 군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카페·맛집 투어 쿠폰 북은 지역 업체와 함께 축제도 홍보하고 경기 활성화를 높이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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