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문재인 정부가 평창올림픽 대회시설 완공 및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5개년 국정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시설 완공 및 붐업 제고와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소관 과제로 소개된 해당 발표에서 정부는 “범정부 협조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대회 운영 점검을 하겠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국격 제고 및 국민통합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문체부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슬로건으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향유 환경 조성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등을 공언했다.
먼저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지도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프로그램 등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1시군구 1스포츠클럽 운영, 공공체육시설 확충, 지도자 배치 확대 추진이 이뤄진다.
아울러 정부는 ▲태권도 10대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 세계 보급 ▲’17년부터 국기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2022년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개발·홍보 등을 제안했다.
정부는 “생활체육 향유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생활참여율(주 1회 체육활동 기준)을 2022년에 64.5%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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