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해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0p(0.16%) 오른 2429.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6.04)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05p(0.17%) 오른 2430.09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개인의 매도로 밀렸지만 장중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또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0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18억원, 759억원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의약품(0.6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0.63% 하락한 25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p(1.13%) 오른 671.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3.80%)을 비롯해 휴젤(2.43%), GS홈쇼핑(2.04%), 로엔(1.28%), CJ E&M(1.05%), 코미팜(1.19%) 등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1.76%), 바이로메드(-0.58%), 신라젠(-0.43%), SK머티리얼즈(-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06개 종목이 거래돼 거래대금은 8억6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5원 떨어진 1120.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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