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함께 산양삼·산약초 산업화를 추진한다.
함양군은 27일 에서 산림 약용자원 보존·활용으로 임업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강국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 산림자원 보존·육성·실용화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산림청 직속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의 산하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함양군과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약용자원과 산삼의 보존·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비롯해 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 재배 및 활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함양 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의 가공을 통한 상품화에 힘쓰고, 국내외에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임산물의 세계 무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또한 함양 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라는 공동목표 아래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임창호 군수는 “건강과 힐링을 바라는 세계인의 기대에 부응한 산림약용자원과 휴양·관광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이라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기술력과 함양군 산양삼 재배농가의 노고, 함양군 공무원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함양 산양삼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활성화를 넘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뤄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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