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황재균 31일 맞대결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황재균 31일 맞대결

기사승인 2017-07-31 08:04:0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과 황재균이 25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시간으로 3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홈팀 LA 다저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서고, 원정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은 6번타자 3루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동갑내기인 두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 간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두 선수간 대결은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건너오기 전인 2012년 9월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였다. 이날 대결에서 선발투서로 나선 류현진은 8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황재균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홈팀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류현진과 포수 오스틴 반스가 호흡을 맞춘다. 1번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와 2번 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중심타순에는 저스틴 터너(3루), 코디 벨링저(1루), 로건 포사이드(2루)가 들어서고, 6번 반스에 이어 7번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8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9번 류현진 순으로 타순이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타순은 디나드 스팬(중견수), 조 패닉(2루)이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중심타순에 헌터 펜스(우익수), 버스터 포지(포수), 브랜든 크로퍼드(유격수)가 3~5번 타순에 들어선다. 이어 6번 황재균(3루), 7번 브랜든 벨트(1루), 8번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 범가너 순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