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림성모병원 양세정 진료과장,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등재됐다.
내분비학 전문가인 양세정 진료과장은 당뇨, 비만 에 관한 주요 논문 발표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학술지를 통한 연구 활동 등을 인정받아 2017년도 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세정 진료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 및 내분비내과 분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자 자격 등을 취득했다. 현재는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과장으로 활발한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소속으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은 “그간의 학술활동과 연구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인명사전을 통해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뇨, 내분비 치료 분야의 학술활동은 물론 양질의 진료와 따뜻한 상담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년이 넘는 역사로 유명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은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 매년 세계 215개국에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선정해 프로필과 그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한부모 가정 건강 그물망 지원사업 실시=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송봉홀(구, 동교홀)에서 ‘한부모 가정 건강 그물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부모 건강 그물망 지원사업이란, 한부모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家長)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이들이 건강한 삶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경제적 상황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의 가장들은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예상치 못한 질병을 발견했을 경우 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두산의 후원과 (재단법인)바보의 나눔이 공동으로 지원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7월 24일~28일까지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각 기관을 통해 지원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정밀건강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여기에 참석한 분들에게 정확한 건강검진을 시행하여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자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3년도부터 ㈜두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의료취약계층 중증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명의 환자에게 검사, 입원 및 수술 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결과에 따라 가감지급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7.9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 83.1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두 병원 모두 가산지급대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가산지급대상은 1등급이면서 상위 10%의 기관이며, 감산지급대상은 종합점수가 65점 미만인 기관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폐렴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었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만성신부전환자에게 편안한 혈액투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인공신장실을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라며 “신장질환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노인 건강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3일 인천 서구청,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노인 건강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 건강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이들 기관은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노인건강 안심 ▲노인생활 안녕 ▲노인전기설비 안전 ▲노인주거 안주 서비스 등의 노인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전력사용량 빅데이터 분석 문자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전력사용량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전력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IoT 기반의 응급벨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이 위급 상황 시 응급벨을 누르면 사회복지사에게 전화가 바로 연결돼 국제성모병원에서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서구청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국제성모병원은 각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인천서구노인복지관내 건강강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윤치순 진료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소외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서구를 포함하여 부평구 및 중구에 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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