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의리로 뭉친 추성훈-류담-노우진, 김병만 공백 메운다

‘정글의 법칙’ 의리로 뭉친 추성훈-류담-노우진, 김병만 공백 메운다

기사승인 2017-08-07 10:56:3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부상을 입은 방송인 김병만을 대신해 ‘정글의 법칙’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다.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에서 수술을 한 김병만은 최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으며 빠르게 회복 중이다.

새 시즌 촬영을 앞둔 ‘정글의 법칙’ 팀은 김병만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김병만과 제작진은 논의 끝에 완전한 치유를 위해 이번달 예정되어 있던 피지에서의 현지 촬영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병만은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싣는 중이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며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추성훈, 류담, 노우진에 이태곤, 오종혁, 정진운 등 ‘정글의 법칙’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과거 멤버들이 의리로 뭉치게 됐다. 김병만과 한날한시에 태어난 친구인 추성훈은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 출연한 바 있다.

또 류담은 13회, 노우진은 9회나 출연했다. 이태곤과 오종혁, 정진운도 각각 3번씩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또 현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김병만의 오른팔 강남도 함께 간다. 이밖에도 수 명의 출연자들이 출연을 조율 중이다.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은 이번달 중 촬영을 마치고 현재 방송 중인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의 후속으로 다음달 말 편성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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