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온라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총 5721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구매대행’이 17.1% 늘어난 반면 ‘직접구매’가 114.4%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권과 항공서비스 12.3%, 숙박 10.5% 순이었다.
50건 이상의 소비자불만이 나온 사업자는 아고다·에어비앤비·부킹닷컴 등 숙박사이트와 에어아시아·고투게이트 등 항공관련 사이트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해외구매가 취소와 환불이 쉽지 않은 만큼 거래 조건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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