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올가홀푸드(이하 올가)와 오는 17일까지 ‘의성군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와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가 전국 직영점 15개점, 롯데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 샵인샵(SIS)점 45개점 등 60개점 매장을 통해 의성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인 복숭아 및 아오리사과 시식 및 할인행사, 의성 농산물 구입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성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올가와 매년 정기적인 판촉행사를 벌이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만 2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된 의성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인증’이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