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취약계층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현대백화점, 취약계층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기사승인 2017-08-17 05:00:00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최근 유통업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재활협회, 대한사회복지회 등3곳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현대렌탈케어의 '현대큐밍 공기청정기' 4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백화점그룹은 이들 3곳과협의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장애인시설, 미혼모 및 위탁가정등 400곳을 선정해 현대렌탈케어의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4억원 규모)를 설치해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책은 어린이, 장애인,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올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난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약 70%가량 끝난 상태이며,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원하는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무릎을 굽히지 않아도 제품 상단부에서 기능을 터치할 수 있어 키가 작은 어린이나 몸이 무거운 임산부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통풍구 덮개가 자동으로 가려짐으로써 먼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언제든지 '셀프 클리닝(Self Cleaning)'이 가능하도록 물통과 가습 필터의 탈부착을 손쉽게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경가전임을 감안해 오는2020년까지 3년간 필터 교체 및 A/S 등제품 유지·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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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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