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경남 거창군이 농산물 해외 직수출 확대를 위해 서북부경남거점 산지유통센터(APC) 1층에 해외통상 자문관실을 신설했다.
거창군에 따르면 해외통상 자문관은 한라그룹(해외영업) 등 대기업에서 다년간 근무한 수출노하우를 바탕으로 거창군 수출상품 홍보를 비롯해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 무역정보 자료수집 제공, 수출 상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3월 군과 농협이 공동으로 거창사과 4톤을 베트남에 직수출 하고 베트남 현지 업체 DUA-DUA와 사과 50톤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는데 해외통상 자문관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통상 자문관과 함께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품목을 다양화하면서 거창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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