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경남 진주시 금곡면 참진주버섯수출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참진주버섯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옥창호)은 연간 새송이버섯 2백만 달러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6년 농식품부 수출 우수 전문생산단지로 지정 받았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수출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설현대화와 조직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해 수요자 기호에 맞는 안정적인 수출물량 공급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품목별 수출연합 육성과 통합조직을 구성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간담회에서 “진주시는 농정 제1의 시책을 수출농업에 두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농산물 수출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이날 농가들의 가뭄 극복을 위해 농업 용수개발사업 특별 지원과 AI 차단을 위한 계란 거점 환적장 지정 설치, 화훼 분화류 공동이용시설 기반 설치를 위해 국비 187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