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한화케미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강세 지속”

이베스트투자證 “한화케미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강세 지속”

기사승인 2017-08-11 09:22:44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배은영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케미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기존 컨센서트(추정치) 1954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정기보수 및 LDPE(저밀도폴리에틸렌)의 스프레드(원료와의 가격차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PVC(폴리염화비닐) 스프레드가 유지되고 미국향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향후 PVC와 가성소다의 중장기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기업에 대한 수혜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더불어 태양광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여타 업체 대비 상대적인 실적 호조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